늦었지만 2024년에 써보는 2023년 회고

2024년 08월 13일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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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사로의 이직

23년 1월부터 나는 새로운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다.

아마 나중에 작성할 일이 있겠지만 간단히작성하자면 현재 다니는 회사는 JAVA 백엔드개발자로 지원을 하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파이썬 기반으로 되어 있는 시스템이 많다보니 면접에서도 파이썬을 해본적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입사후에 파이썬 코드를 볼일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당시의 나는 바로 입사가 필요한 시기였고 과거에 개인적으로 파이썬 및 장고로 개발을 해본적이 있었어서 기분좋게 yes맨이 되었고 운이 좋게도 합격까지 되었다.

나는 현재까지 총 2번의 이직을 하였고 회사의 규모에 있어서도 소 → 중소 → 중견 느낌으로 점점 큰 규모의 회사로 운이 좋게도 이직을 하여 뭔가 (?)성장 아닌 성장을 하는 느낌으로 기분이 좋았다.

좀 더 큰 규모의 회사에서는 어떤 개발문화와 인프라 환 경에서 개발을 할 있을지 두근 두근 했다.

왜냐하면 첫회사에서는 완전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깃도 사용하지않고 개발을 했었고

두번째 회사로 이직을 하였때는 Aws를 사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를 운영 하고 있었기 때문에

IDC센터에 가서 밤새 장애를 해결 한다거나 그럴일이 없었고 클릭클릭으로 모든게 가능했다는게 신세계로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물론 경험 해보지 못했어서 신기한것은 별개로 나는 학생이 아니라 급여를 받고 일을 하는 신분이기에 마냥 신기해 하기만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직할 때도 설렘반 부담감 반이었다.

그리 하여 어느덧 출근을 하게되었고 그런 설렘도 잠시 내가 맡게된 일은 장고 기반 레거시시스템 개발을 하게되었다.

그땐 몰랐지.... 설마 1 년 동안 자바의 J 자도 보지못했이라고는.....

내가 있던팀은 애석하게도 잦은 부서 이동이 있었다.

처음에는 결제관련 일을 하게되어 온보딩중에 전사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여 구독서비스 개발 일을 하는 곳으로 팔려갔다.

물론 팀은 같지만 기술스택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그나마 결제쪽은 신규MS로 개발된 환경이며 파이썬과 장고 버전이 높았기 때문이다.

몇가지 항목으로 1년을 정리해보려한다.

대규모 트래픽 적응하기

항상 채용공고를 보면 나오는 마법의단어 대규모트래픽 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기존까지 나의 개발 커리어는 B2B 거나 B2C 여도 매우 적은 사용자가 이용 하는 서비스만 운영을 해보았기 때문에 설렘이 가득하였다.

이때까지 회사에서는 대부분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테스트코드 없이 개발했던적이 많았는데 이직후에 오래된 레거시 프로젝트를 맡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코드들이 커버리지 100%에 가깝게 테스트코드가 작성되어 있었다.

물론 테스트코드 커버리지가 100%에 가깝더라도 비즈니스 로직자체를 잘못 이해하고 잘못짠 테스트코드라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덕분에 오래된 코드의 수정에도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줬던 것 같다.

또한 코드리뷰 문화도 너무 잘되어 있어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지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혹여나 실수로 인한 버그가 생긴다면 실시간으로 서비스가 멈춘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걱정이 더 많았던 것같다. (지금도 검증을 두번 세번 하여도 배포를 할때면 가슴이 콩닥콩닥인것은 비밀)

중요한 것은 테스트 코드와 개발자 QA는 꼭진행 하자!

내가 개발한 기능을 지인들이 사용하는 것

화사에 오자마자 하게 된것은 기존 구독시스템에 신규 구독모델 만드는 것이었다.

요기패스X
(위대한 상상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옴)

국내 배달앱 최초로 무료 배달 구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요기패스 X 개발에 참여하였다.

물론 나는 기획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머릿속 에서 나온 기능은 아니었지만 오픈까지는 정말 힘들었지만 TV,유튜브, 지하철 등 많은 곳에서 광고가 걸렸고 내가 개발한 기능을 대중매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고

현재 회사가 배달업계 1위는 아니더라도 요기요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지인들이 내가 다니는 회사를 알고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뿌듯했다. (뽕이 한동안 차올랐던 것은 비밀)

그덕에 힘들어도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었던것같다.

배달업계가 경쟁이 심하고 현재 점유율면에서 3위까지 내려오긴했지만 1위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으면 한다.

우는페페

레거시가 꼭 나쁜 건 아니다 (?)

1년간 레거시 시스템을 맡아 유지보수도 있지만 신규기능 개발을 정말 많이 한것같다.

원래 사용하는 언어도 프레임워크도 아니었지만 파이썬 장고 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수있었던 것같다.

스타트업에서는 속도가 참 중요한데 쉽고 빠른 어드민개발과 장고 ORM 이 매력적이었던 것같다. (그치만 스프링하고 싶었음....)

중요한 것은 언어와 프레임워크의 숙련도가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기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있을지 설계인것같다..

왜냐하면 과거와는 다르게 챗 GPT의 도움으로 부족한 숙련도로도 많은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대문에 전체적인 구조를 볼 줄 알아야 되지 않나 싶다.

마무리

아무래도 첫 회고글이고 어디까지 회사의 일을 써도되는지 몰라서 엉성한 글이된 것같지만 개인적으로 1년의 시간을 되돌아 볼 수있어서 흐뭇한 느낌이다.

현재는 코틀린 기반 스프링부트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 코딩중이랄까(?) 물론 파이썬 장고로 개발했던게 불행했던건 아니었지만 딱 1년정도 경험해보는게 좋았던 것 같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데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다!🙏


JJ

황재정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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